【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24일 도내 1750여 개 사회적경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기금 운용 수행기관으로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24일부터 6월14일까지 공모 기간을 거쳐 사회적금융 관련 운용실적을 보유하고, 자체 조성기금을 확보한 단체의 신청을 받아 이날 서류심사와 대면 평가를 통해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로 최종 선정했다.
전북도 사회적경제기금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6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올해 5억 원의 사회적경제기금이 조성됐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도내 사회적경제 분야 40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민간 조직이다.
전북도는 오는 7월 기금운용 협약체결 이후 사회적가치 평가를 통한 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해 사회적가치 창출과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금리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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