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개인정보위, 가명정보 전문가집단 100명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8 15:14

수정 2021.06.28 15:14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가명정보 전문가 집단(풀)을 구성하고 28일 운영을 시작했다.

가명정보 전문가는 기관에서 가명정보를 활용할 때 가명처리가 적절하게 되었는지 검토한다. 결합된 가명정보를 반출할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령에 따른 안전성 확보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그간 일선 현장에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전문인력이 부족해 가명정보 활용에 부담이 있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가명정보 활용 수요기관은 이번에 위촉된 전문가들에게 가명처리 적정성 검토와 반출심사 과정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1차로 위촉된 45명은 과거 비식별 조치 적정성 평가단으로 활동했거나 관련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다.

개인정보보호위는 오는 7월, 11월에 두차례 추가 위촉을 거쳐 올해 안에 100명 내외의 전문가 집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가명정보 전문가의 활동 기간은 오는 2024년 6월까지 3년이다.
개인정보보호 포털 및 가명정보 결합 종합 지원시스템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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