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산림조합중앙회, 사회적기업 금융 지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9 11:02

수정 2021.06.29 11:09

산림조합중앙회-신용보증재단중앙회 MOU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산림조합중앙회 본사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산림조합중앙회 본사
[파이낸셜뉴스] 산림조합중앙회는 29일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영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산림조합중앙회는 다음달부터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우대상품’을 출시, 전국 139개 회원조합에서 저금리 대출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산림분야 사회적기업 인증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금액은 같은 기업당 최대 4억 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림조합과 산림분야 사회적기업이 좋은 파트너가 돼 임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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