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과 대구 남구청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 30일 오후 '남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은 대구 남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실시, 희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남구 외식 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금융 지원을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은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를 중심으로 금융상담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 지속 협력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역 대표기업으로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청년 창업 예정자 및 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경영자문을 통하여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돕는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에도 협업,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교육 등의 언택트 홍보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남구청의 남구 맛집 홍보 유튜브 공모전 및 대구은행 '대구·경북 숨은 맛집찾기' 유튜브 공모전 등 유튜브를 통한 홍보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외 남구 청년키움식당 협력 및 지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한 SNS마케팅, 세무교육 등 맞춤식 교육을 기획 중이며 전문 소호컨설턴트의 컨설팅을 통해 지역 골목 상권을 돕는데 협의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남구청과 협력, 남구 외식산업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및 교육, 전문 소호 컨설팅 실시를 통해 남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 역시 "외식문화는 하나의 관광 자원이며 외식업소 발전을 통하여 앞산 등 남구의 방문객이 늘어나기를 바란다"면서 "대구은행의 전문 소호컨설턴트들과 협력,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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