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거머쥐며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도는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경진대회에서 ‘임실군 섬진강다슬기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4개 마을기업을 심사해 최우수상 1곳, 우수상 3곳, 장려상 5곳, 입상 5곳을 결정했다.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마을기업을 발굴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 있다.
전북도는 그동안 최우수상 4번, 우수상 4번, 장려 1번을 수상해 전국 유일 11년 연속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우수상을 수상한 임실 섬진강다슬기마을은 지역주민을 통한 다슬기 수매, 취업 취약계층의 채용, 브랜드 개발, 다양한 판로 확대 등을 통한 마을기업 성과로 공공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도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과 일자리 창출, 공동체 이익 실현에 앞장서는 우수마을기업 발굴과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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