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윤석열, '文정권 탈원전 비판론자' 만나 행보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5 09:36

수정 2021.07.05 09:36

5일 서울대 주한규 교수 면담
6일 KAIST 원자핵공학과 학생과 오찬
대권 행보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서울 마포구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을 방문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윤석열 캠프 제공) 2021.7.2/뉴스1 /사진=뉴스1
대권 행보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서울 마포구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을 방문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윤석열 캠프 제공) 2021.7.2/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오후 서울대학교에서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나는 것으로 민심투어 행보를 시작한다.

주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비판론자로, 윤 전 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실정을 정면 비판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주 교수와 만나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원전 산업을 다시 활성화할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윤 전 총장은 오는 6일에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방문해 원자핵공학과 학부·대학원생들과 학생 식당에서 오찬을 갖는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 회견에서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를 일일이 나열하기 어렵다"면서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한 탈원전"이라는 표현으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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