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 대표 마을기업인 ㈜섬진강다슬기마을이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임실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한 ‘2021년 전국 우수마을기업 심사’에서 섬진강다슬기마을이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행정안전부는 매해 전국 마을기업을 심사해 우수마을기업 3~5곳을 선정한다.
섬진강다슬기마을은 임실군 강진면 섬진강 상류에 있고, 섬진강에서 자생하는 자연산 다슬기를 활용해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가공공장에서 다슬기 맑은국과 다슬기 장조림 등 관련 상품을 제조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역의 우수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전북도,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 경쟁력 있는 우수마을기업을 지속 육성하고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