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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듣습니다' 윤석열, 아버지 고향 충청권부터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6 07:42

수정 2021.07.06 07:42

첫 민생행보지로 대전 택해··카이스트서 탈원전 문제 청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면담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면담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첫 민생 행보지로 대전을 택했다. 최근 장모 구속 등으로 주춤하는 그가 시민들과 마주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윤 전 총장은 6일 대전에서 ‘윤석열이 듣습니다’라는 주제로 민심 투어의 첫 발을 뗀다. 첫 일정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로 예정돼있다.

윤 전 총장은 천안함 46용사, 한주호 준위 묘소,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윤 전 총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핵공학과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관련 문제점을 듣는다.
이와 함께 KAIST에서 충청·대전 지역 언론과 간담회를 연다.

윤 전 총장 부친의 고향은 충청남도 공주다.
이로 인해 서울 출신인 윤 전 총장의 정치적 터전을 충청권으로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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