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과 업권 협회는 7일부터 법정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됨에 따라 ‘최고금리 인사 시행상황반’을 구성하고 시장동향 점검체계를 운영중이다.
상황반은 대출시장 및 정책서민금융 공급상황 등을 일일정검하고 대부업체와 저축은행 등 고금리 업권 현장방문과 대형 대부업체 11개사와 면담 등을 진행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시행 첫날 금융사 창구에 특이 동향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과 카드사의 경우 기존 고금리 대출자도 이미 소급적용 안내가 돼 문의가 많지 않았다. 대부업계 역시 대출 거절 등의 특이 동향은 없었다. 불법사금융센터에선 평소와 유사한 수준인 일평균 40~50건의 신고가 이루어졌다.
정책서민금융은 이전 대비 상담 문의가 다소 증가했다. 지난 7일 출시된 안전망대출II는 19건, 햇살론 15는 968건의 대출의 실행됐다.
금융당국은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을 통해 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현장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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