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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행안부형 마을기업에 17곳 전국 최다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9 11:23

수정 2021.07.09 11:23

인건비 등 3년간 최대 1억원 지원...순천 서당골, '우수기업' 영예
전남도, 행안부형 마을기업에 17곳 전국 최다 선정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021년 하반기 행정안전부형 마을기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개소가 선정돼 전국 마을기업 선도 지역임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신규 마을기업에는 우수한 사업 기반과 경영 역량을 갖춘 보성 다향울림 영농조합법인 등 5곳이 선정됐다. 또 마을기업 가치실현 및 운영 성과가 뛰어난 기업에 주어지는 재지정·고도화 마을기업에는 해남 햇살영농조합법인, 순천 전남유통형마을기업 등 12곳이 뽑혔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인건비, 운영비, 재료비 등을 단계별로 나눠 지원한다. 단계별로 신규는 5000만원, 재지정은 3000만원, 고도화는 2000만원을 보조한다.

고도화 단계까지 선정되면 최대 1억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마을기업 경영컨설팅, 판로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마을기업'에는 순천 농업회사법인 서당골㈜가 선정돼 3000만의 사업개발비를 확보했다.

마을기업이란 같은 생활권(읍·면)에서 거주하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회원의 70% 이상이 지역 주민이어야 하고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을 갖춰야 한다.

현재 전남의 마을기업은 총 286곳으로 지난 2018년(219곳)보다 30.6%가 늘어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장정희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이익 실현에 앞장서는 마을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