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50명 인건비 지원… 안정적 일자리 창출 도모
충북도는 하반기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예비)사회적기업 70여 곳에 총 32억 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근로자 채용 때 1인당 200만6000원의 30~90% 범위에서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개시일부터 1년간 지원하며, 지원 인원은 1인 이상 50인 이하다. 지원 대상은 유급근로자(자체 고용)를 1인 이상 고용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일자리창출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새로운 기업과 기존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중 지원기간이 끝나지 않은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된다. 기타 사항은 ㈔사람과경제로 문의하면 된다.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은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대면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된다.
앞서 충북도는 상반기에 52개 기업에서 239명의 신청을 받아 135명을 선정했다.
안성희 충북도 공동체협력과장은 “취약계층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건실하고 유망한 (예비)사회적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