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보급 확대로 단가 내려가
원전은 안전대책 비용 증가로...4위로 내려가
가장 비싼 전력원은 해상풍력
원전은 안전대책 비용 증가로...4위로 내려가
가장 비싼 전력원은 해상풍력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에서 오는 2030년 태양광이 원전을 제치고 단가가 제일 싼 전력원이 될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난 12일 발표한 2030년 시점의 전원별 발전 단기 추산치에 따르면 원자력은 킬로와트(kW/h)당 발전 비용이 최소 11엔(약 110원)대 이상으로, 6년 전인 2015년 예상치와 비교해 1엔 이상 높아졌다. 원전 사고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대책 비용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반면 태양광 발전 단가는 12.7~15.6엔(2015년 추산)에서 8~11엔대로 낮아졌다. 태양광 보급 확대,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내려간 것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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