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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이화리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주민편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9 05:09

수정 2021.07.19 05:09

가평군 이화리 행복마을관리소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 이화리 행복마을관리소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갑자기 문고리가 망가졌는데 공구가 없다거나 늦은 밤 늘 지나던 길인데 왠지 무섭게 느껴져 누군가 도움이 필요했던 적이 있는가? 가평군은 이런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흥리 행복마을관리소에 이어 이화리 행복마을관리소를 7월1일 개소했다.

이화리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취약지역의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을회관 2층에 설치됐다. 행복마을 관리소는 마을순찰, 여성 안심귀가, 취약계층 돌봄,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소하지만 불편한 사항을 처리하는 곳으로 마을 곳곳에서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다.


행복마을사무소에는 사무원 2명과 행복마을지킴이 6명 등 8명이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교대근무를 한다. 작년에 개소한 원흥리 행복마을관리소는 '홀몸노인 안부 전화 서비스',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등 지역 특색사업을 포함해 400건 이상 즉각적-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조중순 마을공동체팀장은 18일 “접근성이 높은 행복마을관리소에서 다양한 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6개 읍면으로 사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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