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통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5 13:17

수정 2021.07.25 13:17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위해 사진과 물품 정리에 나서겠다고 통보한 가운데 25일 세월호 유가족들과 관계자들이 기억공간에 모여 대책을 세우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억공간 내부의 사진과 물품 등을 정리한 뒤 26일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억공간에 있는 사진과 물품은 서울기록원에 임시 보관한 뒤 2024년 5월 경기 안산시 화랑공원에 완성되는 추모시설로 이전할 계획이다. 유족 측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가 끝나면 현재의 기억공간 자리가 아니더라도 적당한 위치에 크기를 조금 줄여서라도 설치·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위해 사진과 물품 정리에 나서겠다고 통보한 가운데 25일 세월호 유가족들과 관계자들이 기억공간에 모여 대책을 세우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억공간 내부의 사진과 물품 등을 정리한 뒤 26일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억공간에 있는 사진과 물품은 서울기록원에 임시 보관한 뒤 2024년 5월 경기 안산시 화랑공원에 완성되는 추모시설로 이전할 계획이다. 유족 측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가 끝나면 현재의 기억공간 자리가 아니더라도 적당한 위치에 크기를 조금 줄여서라도 설치·운영하게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 요구에 서울시가 답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할 방침이다.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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