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클린 이너뷰티를 지향하는 '오니스트'의 트리플콜라겐이 소비자의 공감을 얻어 와디즈 첫 런칭 에 펀딩 목표액의 1만859%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와디즈 역대 먹는 콜라겐 중 1위의 기록이다.
오니스트는 클린 원칙을 브랜드의 원칙으로 내세우는 이너뷰티 전문기업이다. 오니스트는 우리 몸에 불필요한 화학부형제, 보존료, 인공착향료, 색소, 유전자조작 식품 등을 철저히 배제해 제품을 기획했다. 화학부형제란 제품을 먹기 쉽게 하거나 특정 형태를 유지, 제품이 굳거나 녹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들어가는 화학 첨가물을 뜻한다. 화학부형제가 들어가게 되면 제품의 대량생산이 용이해지고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브랜드에서는 제품에서 화학부형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오니스트는 이런 성분들을 전부 제외하고 전체 원료를 물에 녹인 형태인 액상 제형을 선택했다. 액상 제형이기 때문에 흡수가 빠르고 먹기 간편하다는 게 장점이다.
오니스트는 'HY(옛 한국야쿠르트) X 와디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서 최우수(1위)를 차지하고, 신선 유기농 선별샵 프레딧에도 입점했다. 출시 3개월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하고, 올해 누적 매출 8억원을 달성했다. 올해에만 70만포의 제품이 팔렸으며 실제 구매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7%의 소비자가 트리플콜라겐을 재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국내에서 클린 원칙을 기반으로 한 이너뷰티 브랜드는 오니스트가 최초이다. 클린 원칙은 미국에서 이미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 잡은 문화이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이다.
오니스트의 김재현 대표는 클린 원칙이 한국에서 트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트렌드를 선도해 이너뷰티 시장에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건강을 생각해서 먹는 제품인 만큼, 오로지 건강하고 깨끗한 원료만 사용되는 문화가 얼른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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