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민선7기 구리시는 공약사업 중 하나인 ‘자원재활용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회적기업과 함께 ‘그린 뉴딜’을 지원-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 뉴딜은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거나 업사이클링(버려지거나 쓸모없는 물건 등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 분야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할 때 자원재활용 분야 사업을 창출하고 △예비사회적기업 2곳 지정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사업으로 ‘자원재활용-그린뉴딜’ 분야 10개팀 선정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에서 ‘자원재활용-그린뉴딜 분야’ 2개 팀을 선정한 바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1일 “시민 행복 증진과 일자리 확대가 민선7기 공약사업의 성과 척도”라며 “자원재활용 사회적기업 육성은 녹색산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와 시장을 동시에 창출하는 사업으로, 이를 지속 확대 추진해 지속가능한 ‘그린 뉴딜, 구리’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오는 9월 개소할 구리시 ‘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에 자원재활용을 사업 아이템으로 하는 예비창업가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10월 열릴 ‘2021년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에도 ‘그린 뉴딜, 구리’ 운동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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