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 실시 계획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송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한미합동훈련은 대규모 야외 기동병력이 동원되지 않은 지휘소 훈련이자 전작권 회수 위한 불가피한 절차"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 지도부는 일관되게 지금 준비되고 있는 한미합동훈련은 시행돼야 하고 이것은 방어적 훈련이고 북을 설득해야 할 문제"라며 "한미 간 신뢰와 전작권 회수 위해 불가피한 조치다. 남북문제를 풀어감에 있어 한미간 신뢰 협력과 남북 간신뢰 협력, 북미 간 신뢰협력을 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흐름에 대해선 "국내 백신개발을 뒷받침하겠다"며 "오는 9일 당내 백신특위 5차회의를 열고 세계 5대 백신강국 도약을 위해 당차원 뒷받침 하겠다"고 했다.
이날 송 대표는 '전몰순직군경유자녀'에 대한 유족보상금 지급 연령이 만 25세까지 연장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탄소중립위가 '넷-제로' 시나리오를 세가지 방안을 발표했다"며 "탄소중립법 제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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