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키움 송우현, 음주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면허 취소 수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9 16:06

수정 2021.08.09 16:06

지난 4월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키움 송우현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뉴시스
지난 4월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키움 송우현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송우현(25)이 음주운전을 하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송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송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송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은 이날 송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이 사실을 KBO에 통보했다면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 완료 후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키움은 "경찰조사 결과 음주운전으로 밝혀질 경우 KBO 규약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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