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와 장기동 상업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장기5 공영주차장을 10일 개장했다.
장기5 공영주차장은 기존 노외주차장에 104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지상3층 규모 자주식 공영주차장으로 조성됐다. 김포시는 이를 위해 국비 10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22억원 등 42억원을 투입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장기5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라베니체와 인근 상업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며 “현재 설계 중인 신도시 한강중앙공원 주차장과 구래동 상업지역 지하주차장, 풍무2지구 공영주차장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해 주차 스트레스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장기5 공영주차장은 오는 8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9월1일부터 유료로 전환 된다. 정기권 발행 등 세부 운영 내용은 김포도시관리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포시는 이에 앞서 신도시 주차장 확충계획에 따라 7월에도 라베니체 1구역 민간 주차전용 건축물을 공영주차장으로 임시 임차해 24면 주차구획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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