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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예약 신청, KT도 돕고 있었네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1 18:53

수정 2021.08.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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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기술지원으로
한꺼번에 몰려도 접속 원활
KT 직원들이 11일 KT 클라우드 인프라에 기반한 질병관리청의 전자 예방접종 증명 시스템(CooV)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KT 제공
KT 직원들이 11일 KT 클라우드 인프라에 기반한 질병관리청의 전자 예방접종 증명 시스템(CooV)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KT 제공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신청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된 관련 사이트 접속 지연이 원활해졌다. 여기에는 질병관리청의 10부제 시행과 함께 트래픽 병목 현상을 해결한 KT의 네트워크 노하우가 있었다.

KT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예약시스템 이용 시 네트워크 접속이 원활하지 않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민관 협력 예약시스템 개선작업에 참여했다.


KT는 지난 3일 시작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 3차 서비스에서 접속자가 과도하게 몰리는 상황을 사전 모니터링했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 가용량을 기반으로 동시 트랜젝션(데이터 연산집합) 수치 등에 대한 네트워크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지난해 9월부터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과 CooV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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