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금리인상 소식에 은행·보험·증권주 강세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6 10:17

수정 2021.08.26 10:18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2021.8.26/뉴스1 /사진=뉴스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2021.8.26/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소식에 은행·보험·증권주가 강세다.

2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1.3%)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B금융지주(2.48%), 카카오뱅크(2.31%), BNK금융지주(1.29%), 신한지주(1.16%), DGB금융지주(1.08%), 우리금융지주(0.91%), 하나금융지주(0.33%)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코스피 은행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 오른 258.01을 기록하고 있다.


은행주 뿐 아니라 보험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5.23% 오른 3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3.86%), 흥국화재우(3.48%), DB손해보험(2.71%), 롯데손해보험(2.25%), 미래에셋생명(2.65%), 코리안리(2.63%), 삼성생명(2.02%), 동양생명(2.05%), 현대해상(1.93%) 등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보험업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52% 오른 1만4604.78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주 역시 상승중이다.

상상인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5.83% 급등한 1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2.77%)과 한화투자증권우(4.35%), 유안타증권(1.86%), SK증권(1.54%), SK증권우(1.16%), 유진투자증권(1.01%) 등도 상승세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2년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연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집값이 뛰고 가계빚이 1800조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불균형이 심화된 상황을 고려해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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