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 6일부터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국민비서'를 통해 알림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네이버 어플리케이션과 카카오톡 앱에서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이의신청 절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대상자 선정기준, 신청방법 및 지급방안을 담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세부시행계획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지급대상 여부, 신청방법 등에 대해 사전에 알림을 받고싶을 경우 30일부터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국민비서 사전알림은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및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요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요청한 국민에게 신청일 하루 전일인 오는 9월 5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자 선정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를 위해 별도의 이의신청 절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지원금 지급 기준일인 6월 30일 이후, 혼인이나 출산 등으로 가족관계가 변동되었거나 건강보험료 조정이 필요한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온라인으로도 이의신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지원금 신청이 개시되는 9월 6일부터 온라인 국민신문고 또는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의신청은 증빙 부담 등을 고려해 11월 12일까지 받는다. 지원금 신청기간인 10월 29일 보다 2주 더 운영할 예정이며, 접수된 이의신청은 자치단체와 건강보험공단의 심사를 거쳐 처리가 완료되면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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