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4~6시 차량 이용해 수령...일부품목 택배 주문도 가능
그동안 명절마다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왔던 천안시는 올해는 코로나19 진행상황을 감안, 현장판매하지 않고 100% 사전주문만 받아 17일 드라이브 스루와 일부품목에 한해 택배로 상품을 전달한다.
판매하는 품목은 배, 거봉포도, 샤인머스캣, 표고버섯, 흥타령쌀, 삼겹살, 목살, 한우구이용 등심, 들기름, 밤, 연미주 등 다양하다.
주문은 15일까지 천안시청 블로그에서 사전주문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농업정책과 농산물유통팀 이메일(nlsmls@korea.kr)로 보내면 된다. 다만, 쌀과 잡곡, 배, 요거트 세트를 택배로 신청할 경우에 주문이 13일 마감된다.
수령 방법은 오는 17일 오후 4~6시까지 천안시청 옆 시민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주문한 상품을 차량을 이용해 받아야 한다. 자세한 품목과 가격, 주문 방법은 천안시청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천안시 농업정책과 농산물유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추석맞이 농특산물 사전주문판매전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천안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이지만 우리 농특산물로 마음이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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