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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누구나 즐기고 만들 수 있는 엔터 플랫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2 14:12

수정 2021.09.02 14:12

2일 틱톡 토크 “콘텐츠 업계 리더십 갖췄다”

취향 콘텐츠, 혁신기술, 틱톡 커뮤니티 강점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숏폼(1분 이내 동영상)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은 ‘그냥 너답게 즐기는 거야’라는 내용의 브랜드 캠페인을 새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누구나 쉽게 취향에 맞는 숏폼 영상을 즐기는 동시에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다.

닉 트랜 틱톡 글로벌 마케팅 총괄이 2일 온라인 간담회 ‘틱톡 토크’를 통해 틱톡 성공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틱톡 제공
닉 트랜 틱톡 글로벌 마케팅 총괄이 2일 온라인 간담회 ‘틱톡 토크’를 통해 틱톡 성공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틱톡 제공

닉 트랜 틱톡 글로벌 마케팅 총괄과 백선아 틱톡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이날 온라인 간담회 ‘틱톡 토크’를 열고 “한국 사용자들 취향에 맞는 스티커를 제작하고 챌린지 진행 등 누구나 틱톡에서 자유롭게 영상을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년 출시된 틱톡은 15초에서 1분 길이의 숏폼 특성을 살린 콘텐츠로 빠르게 성장했다. 닉 트랜 총괄은 “틱톡은 사람들이 문화적 순간을 경험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틱톡은 소셜 플랫폼이 아니라 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문화적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라고 전했다.


또 틱톡은 △개인 맞춤형 콘텐츠 △혁신적인 기술력 △콘텐츠를 재창조하고 확산시키는 틱톡 커뮤니티를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백 총괄은 “틱톡에는 이미 잘 알려진 댄스, 음악 외에도 요리, 뷰티,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면서 “개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해 구성된 추천피드를 통해 콘텐츠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틱톡은 게임, 스포츠, 뷰티 등 다양한 분야와 파트너십을 통해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늘리는 한편, 비대면 공연 등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보다 긴 길이의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틱톡은 ‘누구나 시청자를 넘어 크리에이터가 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체 기술력이 반영된 앱 내 다양한 편집 효과와 스티커 등도 구현하고 있다.


백선아 틱톡코리아 마케팅 총괄이 2일 온라인 간담회 ‘틱톡 토크’를 통해 틱톡 한국 서비스 계획에 대해 전하고 있다. 틱톡 제공
백선아 틱톡코리아 마케팅 총괄이 2일 온라인 간담회 ‘틱톡 토크’를 통해 틱톡 한국 서비스 계획에 대해 전하고 있다. 틱톡 제공

백 총괄은 “틱톡 커뮤니티는 시니어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사용자들이 누구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플랫폼”이라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업계 리더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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