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울산시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수령하는 선불카드 지급을 13일부터 시작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9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신용·체크카드, 울산페이 등) △직접 방문 신청(13일부터 선불카드 지급) 등으로 진행된다.
첫 주(9월 6일 ~ 12일) 온라인 신청 접수 결과, 신용.체크카드 57.9%, 울산페이 9.6%로 총 67.5%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직접 방문 신청은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오는 9월 17일까지 첫 일주일간은 요일제가 적용된다.
선불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울산지역 내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 미용실 등 울산페이 사용이 가능한 소상공인 업체와 울산몰, 울산페달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말까지이다
울산시는 국민지원금 신청 시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경우에 대비해 일반 민원인들과의 동선을 분리하고 거리두기와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인 만큼 신청기한 마감일인 10월 29일에 이전에 조기 신청.사용해 달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조그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