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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러, 글로벌 캠페인 ‘런 포 세이프 워터 2021’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9 07:00

수정 2021.09.19 07:00

콜러, 글로벌 캠페인 ‘런 포 세이프 워터 2021’ 진행

콜러가 세계 빈곤 국가의 정제수 공급을 돕기 위한 ‘콜러 런 포 세이프 워터 2021(Kohler Run for safe water)’ 캠페인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런 포 세이프 워터’는 정제수 공급이 어려운 빈곤 지역 국가를 지원하는 콜러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각국의 참가자들이 1㎞ 달릴 때마다 기부금 1$가 적립된다. 각국 콜러 지사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6만5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800만㎞ 이상을 기록해 총 20만 달러를 기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라이딩 기록 앱을 활용한 가상의 마라톤 대회인 ‘버추얼 챌린지(Virtual Challenge)’로 진행된다. 라이딩 기록 애플리케이션 ‘스트라바(STRAVA)’를 설치하고 ‘콜러 런 포 세이프 워터 챌린지’ 참여를 누르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후 앱을 통해 산책, 걷기, 달리기 등 야외활동 시 이동 거리를 기록하면 1㎞ 당 기부금 1$가 적립된다. 저장된 활동은 콜러 캠페인 클럽에 자동 연결되어 순위 확인도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 목표는 전 세계 참가자 7만 명 확보, 기부 금액은 최대 20만 달러로 작년과 동일하다.

콜러 박선영 마케팅 이사는 “빈곤 지역에서는 물을 확보하기 위해 매일 수 마일을 걷는다.
콜러는 이러한 문제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함께 도울 수 있도록 걷기, 달리기를 활용한 참여형 캠페인 ‘런 포 세이프 워터’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 찾아 나서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위해 먼저 고민하고 더 노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콜러 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거북이 레이스 마라톤 대회 후원을 통해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3년간 약 5400명이 참여하며 세계 콜러 지사들 중 한국이 가장 높은 기부금을 적립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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