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토스 어플리케이션(앱) 안에서 토스뱅크 서비스를 시작, 이날부터 예금을 받고 대출을 내준다.
앞서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저 금리를 연 2.7%로 잡고 최대 대출 한도도 2억7000만원으로 공지했다.
최근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줄이고 금리를 연 3~4%대로 올리는 상황에서 유리한 대출 조건이라는 평가다.
금융권 일각에선 토스뱅크도 곧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경우 최대 한도가 1억원대 중반으로 다른 시중은행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뱅크는 신생 은행인만큼 금융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 기조를 비껴갈 수는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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