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익제미너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에미넴이 9월 29일 한 스파게티 레스토랑 개업식에서 나타나 손님을 응대하고 서빙을 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이 스파게티 레스토랑 이름은 '맘스 스파게티'로 히트곡 'Lose yourself' 중 "벌써 스웨터에 토했네, 맘스 스파게티"라는 가사에서 따왔다. '맘스 스파게티'는 에미넴의 고향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해있다.
에미넴은 자신의 매니저, 유니온조인트레스토랑그룹과 합작해 이 가게를 열었다.
에미넴 팬 사이에서 '맘스 스파게티'은 이미 친숙하다. 이미 콘서트나 자신이 주최하는 행사에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맘스 스파게티' 매장을 열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디트로이트 지역 의료진에게 '맘스 스파게티'를 기부한 바 있다.
에미넴(본명 마셜 브루스 매더스 3세 Marshall Bruce Mathers III)은 힙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중 한명으로 1996년 데뷔해 힙합이라는 장르의 판도를 뒤흔든 전설적인 인물이다. 미국의 대중문화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s)’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 100인 중 82위에 선정된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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