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8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은 0.30% 오르며 지난 주(0.34%→0.32%)에 이어 2주 연속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은 지난 주(0.17%)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경기(0.39%→0.35%)와 인천(0.42%→0.40%)의 상승세는 둔화됐다.
서울에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목동과 여의도 등이 포함된 지역의 상승폭 축소가 두드러졌다. 실제 양천구는 9월 셋째 주부터 5주 연속(0.11%→0.10%→0.09%→0.06%→0.04%) 상승폭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구의 경우 지난 주 0.17%에서 0.14%로 상승폭이 줄어든 데 이어 이번주에는 0.11%까지 축소됐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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