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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쌍방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일 대비 4.78% 오른 7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회생인가에 필요한 채권단 3분의 2 동의가 어려워지면서 성정 측이 인수 재검토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정 측은 채권액이 가장 많은 리스사와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근본적으로 인수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쌍방울은 지난 6월 이스타항공 인수합병 본입찰에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기업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의 계약서상 잔금 납입기한은 11월 5일이다. 리스사들이 채권 양보를 하지 않는다면 근본적으로 인수를 재검토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란 증권업계 관측이 나온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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