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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백광산업, 中전력난 가성소다 수요 급증...가격 40% 급등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6 10:03

수정 2021.10.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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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국 전력난으로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가운데 동북아지역 가성소다 가격이 한 주만에 40% 급등하는 등 연일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3분 현재 백광산업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47% 오른 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북아시아 시장 가성소다 가격은 1t당 7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500달러) 대비 약 40% 급등한 수치다. 동남아시아 가격 역시 1t당 752달러로 전주 대비 약 40% 상승했다.

가성소다 가격은 지난 6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의 전력난 사태가 가성소다 가격 급등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전 세계 가성소다 생산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전력난이 심화되면서 가성소다 생산 공장 가동률도 떨어지고 있다.

백광산업은 전해조 설비를 통해 가성소다, 염산, 액체염소 등의 무기화학제품과 솔비톨을 제조하는 업체로 화공약품이 주 사업이다.
가성소다 가격 상승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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