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매출 절반이 30~40대"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6 10:43

수정 2021.10.26 10:43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매출 절반이 30~40대"

[파이낸셜뉴스] 현대그린푸드는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 매출 절반을 30~40대 고객이 차지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가 올들어 지난 25일까지 그리팅 연령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30대와 40대 고객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1.3%, 51.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0대 매출은 11.1% 증가했고, 50대 이상 고객 매출은 17.2% 늘었다.

그리팅 전체 매출에서 30·4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8.3%에서 올해 49.7%로 10.4%포인트 늘었다. 구매고객 두 명 중 한 명은 30~40대 고객인 셈이다.
회사 측은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주부 고객들의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리팅은 △동물복지 인증 고기 △150여 가지의 영양 식재료 △직접 개발한 70여 종의 무첨가 소스 등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가족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입소문이 나면서 식품 온라인몰의 큰 손인 30~40대 고객이 많이 찾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특히 자녀에게 건강한 음식을 챙겨주고자 하는 주부들의 수요를 잡기 위해 선보인 아이용 간편식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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