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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0점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7 12:00

수정 2021.10.27 18:23

사진 부문 대상 수상작 '다슬기의 삶' 환경공단 제공
사진 부문 대상 수상작 '다슬기의 삶' 환경공단 제공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21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0점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사진 △정크아트(폐품활용예술) △일러스트(삽화)-일반부, △일러스트(삽화)-학생부 등 총 4개 부문이다. 1차 심사, 표절 심사, 2차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부문별 대상은 △사진 부문 '다슬기의 삶'(강태옥 작) △정크아트 부문 '토해내다(spew)'(윤운복, 이현숙 작) △일러스트-일반부 부문 '동행'(엄다미 작)이 각각 선정됐다. 일러스트-학생부 부문 최고상인 금상은 '위로'(문서정 작)가 선정됐다.


사진 부문 대상인 '다슬기의 삶'은 흐르는 하천의 물방울 사이로 먹이를 찾아다니는 다슬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다슬기의 생명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환경 사랑의 메시지를 색다른 관점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크아트 부문 대상인 '토해내다(spew)'는 깡통 및 캔따개, 버려진 컴퓨터 모니터 등을 활용해 소비된 캔따개를 토해내며 반복적으로 순환되는 모습을 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센서와 재생모터 등 키네틱 요소를 활용해 캔따개를 스스로 토해내도록 함으로써 자원순환의 의미를 역동적이고 재치있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일러스트-일반부 부문 대상인 '동행'은 일회용품 쓰지 않기, 에코백 사용하기, 대중교통이용 등 작은실천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일러스트-학생부 부문 금상(최고상)인 '위로'는 북극곰과 빙하의 모습을 통해 환경악화에 대한 경각심과 인간과 환경의 조화로움을 간결하고 순수한 메시지로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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