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충북 증평군, 경북 예천군 등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20개 회원 지자체에서 추천한 생산자가 참여해 각 지역 대표특산물을 온라인에서 실시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국내 온라인쇼핑몰의 선두주자인 네이버를 통해 1일 6~8회, 1회당 30분씩 총 32회 진행하고 방송 중 구매자에게는 최대 20% 할인도 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도 문을 연다. 11월 30일까지 약 한달 간 운영되는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라이브커머스에서 소개된 제품들을 라이브 방송 전후에도 구매할 수 있다.
최승대 서울시 대외협력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생산자와 서울 시민이 함께 모이는 장터를 오랜 기간 열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농특산물 쇼핑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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