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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5.8%, 이재명 30.3%..20대 지지율 첫 조사 尹이 압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8 07:24

수정 2021.11.08 09:02

뉴데일리·PNR,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20대 대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사진=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20대 대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여론조사가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후 처음 나온 여론조사 결과다.

뉴데일리가 여론조사업체 PNR과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응답률 5.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윤 후보가 45.8%를 기록하며 30.3%를 기록한 이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 간 격차는 15.5%포인트로 오차 범위(±3.1%포인트)를 훌쩍 넘긴 수치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4.7%(, 심상정 정의당 후보(3.2%), 창당 준비 중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0..9%) 순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윤 후보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이 후보를 앞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되는 20대에서도 33.6%를 기록하며 23.2%를 획득한 이 후보를 약 10%포인트 앞섰다.

'지지 의사와 상관없이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 거라 생각하는가'라는 항목에서는 윤 후보가 47.9%, 이 후보는 35.6%를 얻었다.


대선후보 단일화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선 민주당 지지층의 46.4%는 '필요하지 않다'라고 답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필요하다'라는 답변이 67.1%로 '필요하지 않다'(17.6%)보다 훨씬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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