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후 코로나에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가 1만5311명 확인됐다. 돌파감염 누적건수는 2만8293명이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가장 많았고, 백신은 얀센백신 접종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10월 31일 기준 국내 접종완료자 3310만 8428명 중 0.086%(85.5명/10만 접종자)에 해당하는 2만8293명이다.
월별로 보면 4월 2명에 불과했던 돌파감염 사례는 △5월 7명 △6월 116명 △7월 1180명 △8월 2764명 △9월 8913명 등 꾸준히 증가했고 지난달에만 1만5311명이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80대 이상이 0.144%(143.9명/10만 접종자)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백신종류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발생률은 0.315%(315.0명/10만 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중 0.137%(136.8/10만 접종자),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0.053%(52.9명/10만 접종자), 모더나 백신 접종자 중 0.007%(6.7명/10만 접종자) 순이었다. 교차접종자 중 발생률은 0.098%(98.2명/10만 접종자)이었다.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위중증자는 445명, 사망자는 136명이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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