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달 일찍 찾아온 '서울 첫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0 10:39

수정 2021.11.10 10:39

기상청, 10일 이른 아침 약하게 눈 내려
제주는 대설주의보..한라산 14㎝ 눈 쌓여
기상청은 10일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보는 한달 빠른 첫눈이다. 이날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뉴시스
기상청은 10일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보는 한달 빠른 첫눈이다. 이날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에 10일 첫눈이 내렸다. 지난해보다 한달 빠른 첫눈이다.

이날 기상청은 오전 6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약하게 눈이 내리는 것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서울 첫눈은 송월동 기상관측소를 기준으로 한다.

올해 서울 첫눈은 지난해(12월10일)보다 30일 빨랐다.
평년(11월 20일)과 비교해서는 열흘 빨랐다.

한편,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제주 한라산에 최고 14㎝ 가까운 눈이 쌓였다.

제주기상청은 0일 오전 8시 현재 해발 1천503m 한라산 삼각봉 13.9㎝의 적설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제주 한라산 일대는 전날 오후 5시30분 이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예상 적설량은 11일까지 3~8cm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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