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자신의 대선공약인 기본소득 재원 마련을 위한 국토보유세 도입에 대한 일각의 비판에 대해 "국민의 90%는 내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본소득토지세를 반대하는 것은 "악성 언론과 부패정치세력에 놀아나는 바보짓"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막으려면 거래세를 줄이고 보유세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면서 "저항을 줄이기 위해 국토보유세는 전국민에게 고루 지급하는 기본소득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앞서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현행 0.17%인 부동산 보유 실효세율을 1.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반면 이 후보의 경쟁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주택자 보유세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장기적으로는 종부세를 지방세인 재산세에 편입하겠다고 밝혔다. 주택 공급을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한시적 감면도 내놨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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