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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S는 국내 3대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2003년 국내 평가기관 중 가장 먼저 기업에 ESG 등급을 부여했다. 업계에서는 가장 오래된 평가기관으로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KCGS의 ESG 평가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950개 평가대상 기업 중 평가가 가능한 76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해 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등 3개 부문에 걸쳐 등급을 부여했다.
에스원은 올해 평가에서 사회적 책임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은 A(우수)등급, 환경경영 부문은 B(보통) 등급을 각각 받아 지난해 B+(양호) 등급 대비 한 단계 향상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하고 임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에스원은 업의 특성을 살려 CPR교육봉사, 청소년 희망장학사업 등 안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위원회를 신설해 본격적으로 ESG 경영에 나섰으며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의 편의를 제고하는 등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선 결과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환경경영 분야에서는 전년과 동일한 B(보통) 등급을 받았다. 글로벌 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도입하고 사업장 내 설비 교체, 환경 매뉴얼 제작 등을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에스원은 "보안기기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모바일을 활용해 종이와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그린 시큐리티를 실천하겠다"며 "보안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업계에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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