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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BMF 티켓 하루만에 매진…추가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5 07:50

수정 2021.11.25 07:50

의정부문화재단 2021 BMF 블랙뮤직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2021 BMF 블랙뮤직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BMF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예매 시작 하루 만에 티켓 판매를 완료한 가운데 추가 좌석 오픈을 결정했다.

지난 19일 티켓을 오픈한 BMF는 오픈 전부터 사이먼 도미닉, 넉살, 기리보이, 로꼬 등 화려한 라입업 구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해 ‘힙합 페스티벌’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BMF는 시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화답하고자 일부 좌석 추가 오픈을 결정했다.

그동안 진행된 BMF는 힙합 파티문화를 살린 BMF STAGE, Rookie stage & Market, 블록파티(Block Party), 힙후프, 스케이트잼 등 대규모 야외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춘 실내 ‘극장형 콘서트’와 한국 힙합 뮤지션 1세대 MC메타와 함께하는 힙합 예술교육프로그램인 ‘힙합 원데이클래스’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라인업에는 기리보이, 저스디스, 영지, 허클베리피, 팔로알토가 12월10일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11일에는 사이먼 도미닉과 로꼬,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까지 국내 최정상 힙합 아티스트가 펼치는 무대가 선보인다.

또한 10일 의정부 아트캠프에선 20명 내외로 구성된 힙합예술교육프로그램 ‘힙합 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된다. 특별강사로 초빙된 MC메타는 가리온 멤버로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 체계를 세운 시초가 되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BMF STAGE에 출연하는 넉살, 저스디스, 허클베리피 등 아티스트가 존경하는 래퍼로 알려진 MC메타의 ‘힙합 원데이클래스’는 힙합 마니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BMF는 현재 세계 음악시장 트렌드인 블랙뮤직 확장성에 힙합뿐만 아니라 R&B, 재즈, 블루스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블랙뮤직 장르가 미군부대 영향으로 비보이, 힙합문화가 강세인 의정부의 장소적 특성과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 2021 BMF 블랙뮤직페스티벌 출연진.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2021 BMF 블랙뮤직페스티벌 출연진.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이런 지역 정체성과 현대음악 트렌드를 잘 접목한 새로운 축제로 평가되며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됐다. 특히 ‘경기관광대표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됐다.

BMF는 2년 만에 11월19일 (재)의정부문화재단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을 진행했으며, 예매시작 하루 만에 티켓 판매가 완료됐다.
특히 올해 첫 시행된 양일 패키지 티켓은 12월10일과 11일 양일 티켓 구입 시 30% 할인해주는 티켓으로 오픈 30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매진됐다.

이에 따라 BMF는 판매 예정에 없던 좌석까지 모두 추가 오픈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 또는 인터파크티켓(tickets.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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