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전남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52명·36명 발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30 09:17

수정 2021.11.30 09:17

누적확진자 광주 6285명·전남 4419명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52명과 36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6285명, 전남 4419명으로 늘었다.

30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6234~628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광산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9명) △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 1명(누적 32명) △서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4명(누적 19명) △광산구 소재 B초등학교 관련 3명(누적 16명) △서구 소재 B중학교 관련 4명(누적 4명) △동구 소재 학원 관련 2명(누적 2명)이다.

또 △광산구 소재 제조업체 관련 12명(누적 14명)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3명(누적 28명) △북구 소재 B목욕장 관련 3명(누적 45명)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10명) △광주지역 기존 확진자 관련 12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명 △전북지역 확진자 관련 1명 △전남지역 확진자 관련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11월 들어 29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20일 70명, 21일 57명, 22일 55명, 27일 52명, 28일 61명, 29일 52명 등 최근 50명 이상 확진자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에서 감염이 이어지면서 지난 22일 이후 1주일 동안 어린이집과 초·중·고 17곳에서 6303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가운데 4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943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전남에서는 전날 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4384~441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나주시 8명, 목포시 5명, 무안군 4명,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 각 3명, 보성군 2명, 담양군·구례군·화순군·강진군·완도군 각 1명이다.

전남도교육청 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지난 10일부터 20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