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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자 '1600명' 콘서트 참석..덴마크 '비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1 20:04

수정 2021.12.01 20:04

북부 알보르그 대규모 콘서트에 참여
같은 건물서 400명 규모 행사도 개최
덴마크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600명이 모인 대형 콘서트에 참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현지 언론 더내셔널뉴스에 따르면, 덴마크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지난 토요일 덴마크 북부지역 알보르그(Aalborg)에서 열린 대규모 음악 공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사진=뉴스1
덴마크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600명이 모인 대형 콘서트에 참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현지 언론 더내셔널뉴스에 따르면, 덴마크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지난 토요일 덴마크 북부지역 알보르그(Aalborg)에서 열린 대규모 음악 공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덴마크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600명이 모인 대형 콘서트에 참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더내셔널뉴스에 따르면, 덴마크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지난 토요일 덴마크 북부지역 알보르그(Aalborg)에서 열린 대규모 음악 공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콘서트가 진행된 건물의 또 다른 홀에서는 400명이 참여하는 행사가 개최됐고 공연이 끝난 후 콘서트 참석자들은 센터 로비에 앉아 파티를 진행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보건당국은 콘서트와 행사에 참여한 약 1900명에게 연락을 취하고 PCR 테스트를 받을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콘서트 참여자들은 모두 코로나 패스(백신접종 확인서)를 확인받고 콘서트장에 입장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덴마크는 이미 4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아프리카를 여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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