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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에 최첨단 종합병원 들어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2 15:49

수정 2021.12.02 15:49

대구연세병원 2024년 7월 개원, 첫 스마트 시스템 도입
대구시 동구 각산동 대구혁신도시에 대구 최초로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되는 최첨단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사진은 대구연세병원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동구 각산동 대구혁신도시에 대구 최초로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되는 최첨단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사진은 대구연세병원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 동구 각산동 대구혁신도시에 대구 최초로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되는 최첨단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동구 각산동 혁신도시 내 현대식 최신 의료장비와 최고급 시설을 갖춘 대구연세병원이 2024년 7월 개원을 목표로 오는 3일 오후 병원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연세병원은 대지 1만1331㎡(3428평, 지하 3층, 지상 12층)에 총 1000억원 정도를 투입해 1차 400병상 14개 과로 출발한다.

2024년 준공 이후 2차 800병상 23개 과 이상의 진료과목을 둔 종합병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외상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학센터 등을 갖춘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특히 대구 의료기관 중 환자 중심의 진료접수와 병원업무에 편리한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는 첫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연세병원 건립을 통해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동구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사항으로 요구가 가장 많았던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2018년부터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대구연세병원이 혁신도시 입주기준에 부합하는 전문화되고 특성화된 병원 건립 계획으로 입주 승인을 득한 후 건축허가 및 착공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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