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몬은 리퍼·전시·이월상품 등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티아울렛(T.OUTLET)'을 상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리퍼·전시 상품의 경우 미세스크래치 등의 하자가 있지만 사용상 전혀 문제가 없다. 높은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어 수요가 꾸준하다.
지난해 티몬은 리퍼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매출이 74% 증가하자 리퍼상품 상시기획전을 열기도 했다. 당시 1000여종의 리퍼상품 중 가전·컴퓨터 카테고리가 전체 63%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에 티몬은 상시 매장으로 티아울렛을 신설했다. 대표적인 리퍼·전시상품으로는 LG 65인치 UHD 스마트 TV를 85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이밖에 BBQ 닭가슴살 볶음밥, 애견껌 등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도 최대 92% 할인된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시즌이 지난 이월상품으로는 주로 패션·잡화 상품들이 있다. 아놀드파마 니트, 랄라키즈 아동복 등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수시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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