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현재까지 57개국에서 확인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WHO는 오미크론 변이가 57개국에서 확인됐으며 입원 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WHO는 주간 전염병 보고서에서 오미크론 코로나의 중증 유발 여부와 돌연 변이가 백신 접종으로 생기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는지를 파악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마이클 라이언 WHO 보건비상대책 이사는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 접종으로 형성되는 보호 효과를 완전히 돌파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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