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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신도시 미래 묻다”…군포시 토론회 21일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9 06:54

수정 2021.12.19 06:54

왼쪽부터 군포시장-안양시장-성남시장-고양시장-부천시장 12월10일 국회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상생협약식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왼쪽부터 군포시장-안양시장-성남시장-고양시장-부천시장 12월10일 국회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상생협약식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오는 21일 저녁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군포시 등 1기 신도시를 품고 있는 5개 도시 시장이 1기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한데 이은 후속 조치로 1기 신도시 문제점과 정부 과제 등을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한준 국토교통연구회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홍경구 단국대 교수(3기 신도시 조성과 1기 신도시의 시사점)와 신동우 아주대 명예교수(노후 1기 신도시 문제점과 정부 대응과제)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 한대희 군포시장과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윤정중 LH 토지주택연구원 스마트도시연구실장, 이재용 산본공동주택리모델링사업연합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1기 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이한준 회장과 홍경구 교수, 신동우 교수, 윤정중 실장은 도시공학 등을 전공하고 각 지역에서 도시설계, 재생, 리모델링 등을 진행한 도시계획 전문가다.


이번 토론회는 ‘1기 신도시 30년, 도시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다. 군포시청 유튜브는 토론회를 실시간 중계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방청객은 50명으로 제한된다.


이에 앞서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안양시장-고양시장-성남시장-부천시장 등 5개 도시 시장은 10일 국회에서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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