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전주시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청년취업 2000 사업’과 ‘신중년 취업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들은 각각 만 18~39세 청년과 만 40~69세 신중년 미취업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월 70만 원씩 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청년은 20명, 신중년은 27명 채용이 목표다.
신청자격은 전주지역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기업으로, 상시고용인원 외 정규직 추가채용 계획이 있으며 최저 시급 이상 월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취업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구인·구직의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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