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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위험 기계 등…산업 안전인증제품 개발 최대 5000만원 지원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6 13:41

수정 2022.01.16 13:41

사진=안전보건공단
사진=안전보건공단


[파이낸셜뉴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 산업현장의 유해.위험기계 및 방호장치·보호구의 연구개발 및 시험장비 구매 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우수한 안전인증제품의 개발 및 유통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원 대상은 공단에 등록된 유해·위험 기계 및 방호장치·보호구 제조 사업장이다.

지원 내용은 안전인증대상품 등의 신제품·신기술 연구·개발비용(소요비용 60% 내) 또는 안전 성능 확인을 위한 시험장비 구매비용(소요비용의 50% 내)을 사업장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지원액은 총 5억5700만원으로, 특히 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제품이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안전인증품 개발 등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2월 18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해 공단 인증원(보호구인증부)으로 우편이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15개 제조업체가 총 5억2400만원원을 지원받았으며, 사업장당 평균 연구개발자금 4700만원, 시험장비구매자금 2800만원이 지원됐다.


김영태 산업안전보건인증원 원장은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산업현장에 우수한 안전인증제품이 생산되고, 국내 제조업체의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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