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바이든 "푸틴 움직일듯..우크라이나 침공땐 러시아에 재앙 올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0 07:09

수정 2022.01.20 07:10

U.S. President Joe Biden holds a formal news conference in the East Room of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U.S., January 19, 2022. REUTERS /사진=뉴스1 외신화상
U.S. President Joe Biden holds a formal news conference in the East Room of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U.S., January 19, 2022. REUTERS /사진=뉴스1 외신화상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하면 ‘재앙’을 겪을 것이라며 경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우리 동맹국과 파트너들은 러시아 경제에 심각한 비용과 손실을 가져다줄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약속한 제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본 적 없는 수준일 것”이라며 “러시아 은행들이 달러로 거래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 추측으로는 그가 움직일 것 같다”며 러시아가 실제로 침공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푸틴 대통령과 나는 서로를 이해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그는 아직 전면전을 원하는 것 같진 않다.
서방을 시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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