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20명 등 신규 확진 298명
부산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6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16일 만에 200명대로 올라섰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98명으로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만9533명을 기록했다. 최근 7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전날까지 195명이었으나 이날 221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 20건이 추가됐다. 추가 사례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확진자 일부를 검사한 결과로 감염경로별로는 해외입국자 1명, 지역감염 19명이다. 이로써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누계 509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해운대구 한 유치원과 부산진구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운대구 유치원에서는 원생 2명이 유증상자로 지난 22일 확진돼 원생 등 75명을 조사한 결과 원생 7명,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가족 2명도 확진돼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부산진구 사업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지난 20일 확진돼 실시한 접촉자 조사에서 종사자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종사자들은 업무상 접촉이 있었으며 일부는 숙소를 함께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가족 등 접촉자 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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